[1번지 현장] 김한정 민주당 한반도TF 위원에게 묻는 '美 대선'
미국 대선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사전 투표에만 1억 명 가까운 유권자가 참여했고 오늘 시작된 투표로 백악관의 새 주인이 결정될 텐데요. 미 대선 이후 한미 관계의 변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TF 위원인 김한정 의원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의 재임이냐, 바이든의 첫 백악관 입성이냐,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번 미국 대선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줄지, 그 의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동맹국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전통적 미국의 회귀를 꿈꾸는 바이든과 다자주의 외교보다 국익을 앞세우는 트럼프, 어떤 후보의 당선이 한미관계에 더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투표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좀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앞서 얘기한 대로 동맹국과의 결속 강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도 압박이 있을 듯합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에 특히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북한이라는 가장 큰 변수가 있기 때문일 텐데요. 어떤 후보가 되더라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전략에 변화가 있을 듯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방위비 인상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양쪽 후보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한반도 TF를 결성했는데요,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외교 참모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의원께서도 참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의제를 가지고 갈지 또 어떤 성과를 예상하고 계시는가요?
이번에는 우리나라 선거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과 관련 해 당원 투표를 해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원 투표율이 3분의 1에 못 미쳐 투표의 효력 여부를 두고 논란도 일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결정에 대해 야권의 비판이 거세지만, 민주당은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도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년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선택을 받을 확률,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